2022년 9월 모친의 사망 이후, 1심 판결문을 받아보기까지 거의 3년 8개월 동안 분쟁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해외 거주자이자 국적자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여러 한계들, 그리고 부모님이라는 존재로 연결된 혈연관계가 더없이 참담한 모습으로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견뎌야 했던 일들은 아마 제가 살아있는 동안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 사건으로 긴 시간 함께해주신 변호사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 10월 처음 귀 법인을 찾아 상담을 받았을 때 뵈었던 이우리 변호사님께서 담백하고 과장 없이 현실적으로 앞으로의 절차와 진행될 상황들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제가 프랑스로 돌아온 이후에도 사건 의뢰를 결정하기까지 메일로 상세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이후 전반적인 사건 관리까지 신경 써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생전 처음, 그것도 형제들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법리적으로도 무지하고 심리적으로도 어려운 시간이었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후 긴 조정절차와 재판 과정 속에서, 당시 저는 재산관계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고, 가족 내부의 아픈 이야기들까지 일일이 설명드려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 변호사님이 준비만이 아니라, 해외 거주자로서 제가 오랜 시간 겪어야 했던 심정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위로해주셨던 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해 12월 최종 준비서면까지 이어지는 가장 긴박하고 어려운 시기에, 1 – 2개월 마다 쏟아지는 재판부의 주문들에 대응하며 여러 준비서면을 함께 준비해주셨고, 메일과 통화를 통해 긴밀하게 상담에 응해주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처음 이우리 변호사님과 상담할 당시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소송까지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상속재산을 통해 경제적 이익이나 혜택을 얻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부동산 상속재산 문제로 인해 상대방들과 장기간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 상속분은 받지도 못하면서 세금이나 관리비 등의 부담만 떠안을 위험이 컸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산분할 방식이 경매분할로 판단된 점은 제가 요청했던 분할방식이기에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담당 변호사님들께서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입니다.
해외 거주자 · 국적자들이 한국에서 상속재산 분할분쟁을 겪게 되는 경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의 사망으로 인한 슬픔에 더해, 멀리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고립감이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 법인과 같이 해외 거주자,국적자들의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인과 담당 변호사님들의 신속한 소통과 대응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러한 이유로 다른 대형 로펌보다는 귀 법인을 선택하여 함께하였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한 법률 비즈니스를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두는 변호 활동을 지속해주시기를 바라며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드림